한국사, 사회, 과학 등 멘토 필요해
학생들과 조금은 다른 길을 가는 학교 밖 청소년(이하 청소년) 8명이 검정고시에서 당당히 합격했다.
지난달 초 2017년 2차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8명 중 7명은 전 과목을 합격했고 1명이 부분합격했다.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청소년들의 원활한 사회진출과 자립을 돕고자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 미술 등의 전문가들과 연결한 특별 멘토단을 운영했고 이번 합격에 많은 지원을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학교를 가지 않을 뿐 아르바이트를 하고 별도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등 시험 준비와 사회진출을 위한 노력에 열중했던 결과, 합격이라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이에 센터는 검정고시 합격 이후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해 대학입시 설명회 참석을 지원,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검정고시뿐만 아니라 쇼콜라티에, 바리스타, 닥종이 조형지도사 등 많은 자격증 반도 운영하고 있어 진로의 다양성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한국사`와 `사회`, `과학` 등을 공부하고 싶은 배움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멘토를 원하는 사람은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864-7962)로 문의와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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