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초음출신 최태화 향우 대한민국 명장에 올라
상태바
이동 초음출신 최태화 향우 대한민국 명장에 올라
  • 남해타임즈
  • 승인 2017.09.07 11:28
  • 호수 56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전칠기분야 최고의 장인으로 인정받아

이동 초음 출신 최태화 향우가 올해의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향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장 나전칠기 분야 명장으로 뽑혀 지난 1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직업 능력의 달` 기념식장에서 증서와 휘장 명패를 받았다. 

1967년 정식으로 나전칠기에 입문한 최 향우는 다양한 전통 옷칠 기술을 연마하며 옷칠 장인의 길에 들어섰다. 1986년 남해공업사를 설립해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개척해나간 그는 2004년 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 200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나전칠기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2013년에는 나전칠기 분야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특허로 출원할 정도로 나전칠기에 대한 애정과 기술을 연마해 왔고, 드디어 그는 올해 기능인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것이다. 

최태화 향우는"대한민국 최고의 명장에 선정되어 무척 기쁘다. 남해인의 긍지를 갖고 더욱 열심히 기술연마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 대한민국명장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고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동일 직종에서 계속 종사할 경우 매년 계속종사 장려금이 지급되고 해외산업연수 등 각종 혜택도 제공된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에 공헌한 사람 중에서 매년 서류·현장·면접심사 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