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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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서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7.09.28 10:13
  • 호수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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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 기업체 대표 한 자리에 모여 형식적 행사 탈피한 `사회맞춤형 사업단` 워크숍 개최
남해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남기주)은 지난 22일 창원시 소재 풀만호텔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남해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남기주)은 지난 22일 창원시 소재 풀만호텔에서 산학협력 활성화 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남해대학과 취업약정을 체결한 55개 산업체 대표들을 비롯한 홍덕수 총장과 남기주 단장 등 교직원 30명, 경남테크노파크 서문진 단장 등 15명 총 10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형식적인 발대식과 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학과 기업의 협력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55개 기업체 대표는 남해대학과 맺은 채용약정 협약에 따라 100명에 대한 실직적인 채용 이행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해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남해대학은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과 최저임금 인상 등 대내외적인 경제 불황을 겪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과 협력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경남테크노파크와 이노비즈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기관에서 정부지원 예산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긴밀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초석을 다졌다.

남해대학은 지난 4월 전국 국·공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90여억원을 지원받는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이란 1999년 이후 청년실업률이 최고로 상승하고(9.4%, 2017년 8월)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산업체와 대학,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 지역의 인력 미스매치와 청년 일자리문제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에 남해대학은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을 통해 경남전략산업인 관광, ICT융합, 해양플랜트산업 분야의 총 6개 트랙반인 △호텔객실트랙 △외식조리경영트랙 △조경식재관리트랙 △지능형SW트랙 △더존ERP트랙 △플랜트생산기술트랙을 구성해 취업약정을 맺은 55개 산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덧붙여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수행한 트랙과정 이수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 산업체로 취업하게 된다. 

남해대학과 채용약정을 맺은 기업체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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