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 없는 스카이워크 `보물섬전망대`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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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없는 스카이워크 `보물섬전망대` 연내 착공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10.12 09:29
  • 호수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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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포지구 실크로드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대지포지구 실크로드 조성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군수실에서 박영일 군수, 김금조 부군수, 경관건축팀 담당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지포지구 실크로드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물섬 관광실크로드 조성사업은 2015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물섬 800리길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 중인 총사업비 92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고 해안경관이 빼어난 몇 개의 주요지점을 선정해 경관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체험·전망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미조면 설리지구에 이어 삼동면 대지포지구를 두 번째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추진해왔으며 지난 5월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날 최종용역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용역보고에 따르면 대지포 지구에 조성될 `남해보물섬전망대`는 2층 건물로 전망대와 지역특산물판매점, 휴게음식점과 카페테리아, 스카이워크 위에서 난간이 없는 대신 줄에 의지해 조망과 스릴을 동시에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대지면적은 4632㎡이며 관련예산은 30억원 규모다.

용역사 관계자의 설명 후 박영일 군수와 김금조 부군수는 도로선형 개량을 통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과 해안으로 연결되는 데크로드에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한 가로등 설치를 주문했다.


남해군은 이번 최종용역보고회를 통해 사업 설계단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중으로 관련 인허가절차와 계약심사를 완료하고 사업 입찰공고를 통해 빠르면 11월 착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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