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끼·열정의 초등 학예한마당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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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끼·열정의 초등 학예한마당 펼쳐져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11.16 11:12
  • 호수 5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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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초·고현초·설천초·성명초·해양초

올 한해 학생들이 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익힌 성취를 문화·예술적으로 아름답게 꽃피우는 학예회가 군내 초등학교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9일 상주초등학교 학예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일에는 고현초, 설천초, 성명초, 해양초 4개 학교 학생들이 학예회를 통해 저마다의 특기를 뽐내며 자신감과 자기 표현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상주초는 행복맞이학교 꿈나무 자랑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펼쳐보였으며, 방과후학교 밴드교실의 밴드연주와 현악기 바이올린연주가 새롭게 무대에 올랐다.

고현초는 교목의 이름을 딴 고현멀구슬 어울림한마당이라는 이름아래 학예회 무대와 함께 가족들이 함께 하는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놀이, 고현초 교육과정과 금연교육의 성취를 확인하는 OX퀴즈, 학부모봉사단이 마련한 보드게임 등이 펼쳐진 가운데 소소한 선물들이 골고루 나눠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고현초는 학생수 35명(유치원 1명 포함)의 작은 학교 학예회인 특성상 모두가 2번 이상 무대에 오르는 진취성으로 공연의 풍성함을 자랑했고, 점심때는 학부모도 점심을 함께하며 자녀들의 학교식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후 설천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구운 도자기 바자회와 작품전시회를 시작으로 2시부터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첫무대는 선배들인 설천중 오케스트라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두번째 무대는 지난 5일 끝난 제21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에서 최고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남해초 연극부의 `마금치의 쨍쨍한 오후`가 특별무대로 꾸며졌다. 익숙한 멜로디의 곡들을 연극의 스토리에 맞게 개사해 흡인력을 높인 이 연극은 오는 20일(월) 남해초 강당에서 한 번 더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진 설천초 학생들의 공연은 수화 가족송, 사물놀이, 해금, 피아노, 가야금,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로 펼쳐지며 학부모들을 웃음 짓게 했다.

같은 시간 성명초에서도 희망성명 별빛 학예발표회가 펼쳐졌으며, 오후 3시부터는 해양초등학교에서도 꿈.끼.열정의 향연 학예한마당이 해양문화축제라는 이름아래 두 시간 남짓 펼쳐졌다.
각 초등학교 홈페이지의 학사일정에 따르면 오는 30일(목)에는 삼동초등학교에서 삼동행복축제가, 그 이튿날인 12월 1일(금)에는 미조초등학교에서 등대학예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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