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향우들의 모임인 송남회(회장 임동찬)는 지난 16일 교대역 부근 오아시스(오춘엽사장)에서 송년 모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 했다. 모임 시작에 앞서 최동진 사무국장은 모임에 불참한 회원들의 근황을 전한 뒤 "송남회 올해 마지막 모임이기 때문에 회원들에게 남해에서 공수한 싱싱한 회와 갈치조림 등을 맛 보이기 위해서 임동찬 회장께서 특별히 오아시스로 모셨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꾸준한 산행으로 건강을 다지고 있는 임동찬 회장은 연말이라 바쁜 일이 많으실 텐데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주어 정말 고맙다 어떤 모임이든 관심과 협조 없이는 꾸려나가기 힘든데,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송남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송남회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제일 소중하고 행복하다."라며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 김윤태 고문은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송남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안했다. 또한 송남회 회원들은 강원도 정선에서 항상 모임에 참석하는 박종렬 회원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박종렬 회원은 "강원도에서 재배한 건강에 좋은 약도라지와 식품도라지를 4kg에 3만원씩 판매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즐긴 회원들은 한해 동안 송남회 활동을 떠올리며 내년에도 더 활기차고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나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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