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양천구남해향우회(회장 하재우)는 지난 20일 목동 동로에 위치한 `목동토다이` 뷔페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하재우 회장은 "양남회 회장으로 2년 동안 열심히 봉사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 오늘 차기 회장을 추대하는 데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남회 회원들은 하회장의 연임을 제안했고 하 회장은 고심 끝에 연임을 수락했다. 양남회 회원들은 수석부회장 제도록 마련해 자연스럽게 차기회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강태욱 명예회장은 "행복이란 자기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고향 향우들끼리 모여서 정담을 나누는 것은 큰 행복이다. 내년에도 몸 건강하고 소원 성취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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