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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포럼 `꿰어야 보배`
남해타임즈 | 승인2017.11.30 13:27|(575호)

지난 24일 남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두고 진지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2017년 보물섬남해포럼 학술심포지엄이 그 자리였다.

2010년 창립한 보물섬남해포럼은 교수, 연구원, 기업인, 전문가가 모인 `남해 발전을 연구하는 싱크탱크`다. 

이날 포럼에서도 교수진과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남해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제안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 중 △남해군 아카데미 △남해홍보 장소마케팅 연구 △저출산 고령화 극복과 소득증대 전략 △고부가가치 스마트 팜 및 스마트 피싱전략 △이충무공 해상 위령탑 △남면 선구 석굴참호 관광자원화 △ 유무인도 활용방안 △남해 천리유배길 야행 △보물섬 원정대 △이동 정거리 문화마을 조성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제는 이런 신선하고 의미있는 제안들이 말 그대로 제안에 그치고 있는 현실이다.  주제발표에 나선 류동길 숭실대 명예교수는 "그동안 남해포럼에서 제기된 아이디어도 많았다. 그러나 심포지엄에서 오고간 아이디어는 발표만으로 끝났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새로운 무엇을 찾는다. 그게 우리의 모습이다"라며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심포지엄에서 오고간 아이디어는 발표만으로 끝났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새로운 무엇을 찾는다"

아울러 류 교수는 "보물섬남해포럼에 공무원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우리의 제안 중 하나라도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역시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남해군은 현재 발전전략 부재에 허덕이고 있다. 4차 산업에 맞는 콘텐츠를 논의하는 자리조차 흔하지 않으며, 설령 그런 제안이 나오더라도 낡은 잣대에 밀려 사장되기도 한다. 

보물섬남해포럼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평생 동안 연구해 온 축척물이 봇물을 이뤘다. 류동길 교수의 제안대로`하나라도 건져` 구체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보면 어떨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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