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초 4회 정기모임 양평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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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초 4회 정기모임 양평에서 열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7.12.13 15:15
  • 호수 5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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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친구 진정한 친구` 다짐

해양초등학교 4회 졸업생들의 모임인 `해초4회`(회장 한문상) 정기모임이 지난 1일과 2일 1박2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렸다. 1박2일 워크숍으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해양초등학교 4회 졸업생 20여명이 참석했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해양초등학교 4회 졸업생들은 2개월마다 모여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들의 슬로건은 `씨밀레 50`이다. 음악용어로 씨밀레(simile)는 `먼저 연주한 부분과 같게 연주하라` 또는 `계속 같은 모양으로 이어서` 라는 뜻으로 `변함 없는 우정`을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해초4회 영원한 우정을 기원하며 `씨밀레 50`을 슬로건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해초4회 워크숍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푸짐한 잔치를 만들었다. 조주성 회원이 남해에서 푸짐한 횟거리를 준비해와 친구들이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음미했으며 김형필 회원은 슬로건 `씨밀레 50`을 새긴 티셔츠를 선물했다. 또 윤철희 친구가 마스크 팩을 선물하며 우정을 나눴다. 연말 모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마니또 선물 게임. 해초 친구들은 서로 마니또를 뽑아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그동안 회장직을 맡아온 한상문 회장은 "함께 수고해주신 정계임 박미덕 총무와 부족한 저를 도와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영원한 친구 진정한 친구`라는 슬로건처럼 우정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신임 회장으로는 김평필 회원이 선출됐다. 김형필 신임회장은 "부족하지만 친구들의 우정이 영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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