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 동우회 신동관 전 의원 생일 축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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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 동우회 신동관 전 의원 생일 축하 모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7.12.13 15:19
  • 호수 5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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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 선생 찾아 뵙고 오찬 대접

권력은 10년을 가지 못한다는 옛말이 무색하게 권력에 물러난 후에도 오랫동안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남해인이 있다. 청남 신동관 전 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남 신동관 전의원을  존경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청남동우회(회장 배문태)는 지난달 25일 청남 선생의 생일날을 맞아 선생을 찾아뵙고 안부 인사를 전하는 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25일 낮 청남동우회 회원들은 89세를 맞이한 청남 선생이 거주하고 있는 삼성 노블카운티를 방문한 후 오찬을 대접하고 생신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남 동우회 배문태 회장과 이환성, 정안홍, 김광섭 회장이 참석했다.

배문태 회장은 "남해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신 청남 선생님이 건강히 우리 곁을 지키고 계신 것 만 해도 든든하다"며 "건강한 모습 오래도록 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남동우회 회원들은 제2남해대교 건설과 관련된 자료를 준비해 청남 선생에게 전달했다. 선생은 사진 자료 하나씩 꼼꼼히 넘겨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으며 헨드폰을 이용해 남해대교 개통 당시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환성 단양관광호텔 대표는 "남해가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른 도서지역 보다 빨리 육지와 연결된 남해대교의 역할이 컸다. 남해대교가 만들어지도록 큰 역할을 한 청남 선생의 업적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청남 신동관 전 의원은 "잊지 않고 찾아 줘서 감사하고 남해인과 동우회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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