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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마을표 일출, 장관 중 장관!
전병권 기자 | 승인2018.01.04 10:35|(580호)

2018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의 해`에 떠오르는 첫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1일 아침 보물섬 남해 곳곳이 해맞이객들이 찾아들었다.

이날 남해의 일출 명소 중 한 곳인 상주 망산에는 올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상주면에서는 전날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열린 물메기 축제와 해넘이 행사에 이어 새해 첫날 망산에서 해맞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영하권의 날씨 속에서 망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외투와 담요 등을 몸에 두르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렸다.

바다 한가운데 불쑥 솟아오르는 해가 일품인 남면 가천다랭이마을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됐다. 가천다랭이마을의 해맞이 행사는 풍물놀이와 기원제를 시작으로 소원문 쓰기 등이 진행됐으며, 따뜻한 떡국으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설천면 진목마을 대국산성과 문의마을 국사봉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3대 기도처인 보리암이 있는 남해 금산에도 많은 신도들과 관광객들이 붐볐으며, 삼동면 물미해안도로, 독일마을, 망운산, 설흘산, 남해대교, 미조 항도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방문해 새해 첫 아침을 맞았다.
<편집자 주>

군내 곳곳에서 2018년도 무술년 첫해와 인사하기 위해 새벽부터 분주한 걸음이었다. 남면 다랭이마을 일출은 강렬했다.

컴컴한 새벽 5시 일출 2시간 30여분 전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만석. 도로변에 즐비하게 늘어선 차들이 해맞이 행사 후 작은 교통난을 연출하기도 했다.

행사장의 주무대가 된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소 근처는 장관을 이뤘다. 조명으로도 부족한 어둠에서 저마다 소원을 담은 쪽지를 끈에 묶어 매달고 해님을 손꼽아 기다렸다. 

해맞이 행사를 보다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다랭이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소원풍선 날리기와 기원제, 무료 떡국나눔 등은 추위에 기다리는 방문객들을 위로하긴 충분했다. 7시 36분이 다가올수록 화전메구 농악단의 신명나는 연주가 이어졌고 사람들은 카메라와 핸드폰을 준비하는 사람과 두 손을 모으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군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다랭이마을은 새해맞이 명소로서도 그 인기를 실감했다. 


전병권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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