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을 자랑하는 재김해남해향우회가 새 회장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이임회장의 노고에 고마움을 나타내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김해 내외동 휴앤락 라페스타뷔페 6층 웨딩홀에서 `2017 재김해남해군향우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이 250여명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민홍철 국회의원과 허성곤 김해시장, 박희망 재김해향우회 고문, 이종표 재김해경남10개군향우연합회장, 강찬홍 11대 향우회장, 배종택 향장회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재김해남해향우회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행사 또한 품격있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경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향우회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역대 회장님과 향우분들께서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끌어 온 결과"라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우리 집행부는 변화있는 활동으로 더욱 더 수준높은 향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이임하는 곽홍영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고문님과 여러 단체 회장님을 비롯한 향우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번의 체육대회를 치르고 경남 10개군 연합체육대회에서 우리군이 종합우승을 해 남해군향우회 위상을 격상시켜 보람을 느낀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김경갑 회장님은 패기와 열정이 대단한 만큼 우리 향우회를 품격있는 향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재김해남해군향우회 회원들은 이 날 송년의 밤을 통해 곽홍영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곽 회장 또한 한구옥 사무국장과 정기자 총무이사, 이재기 재무이사, 정판심 여성회장, 정영섭 골프회 총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재김해남해군향우회 13대 집행부로는 김경갑 회장을 비롯 한구옥 사무총장, 정기자 사무차장, 이재기 재무이사, 김미경 총무이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