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이동면 향우회(회장 박영헌)는 지난달 29일 서초동 오아시스(오춘엽 대표)에서 여러 고문들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박희태 강정섭 정풍길 이은득 박옥수 이두칠 고문 등 향우회를 이끌었던 선배 향우들이 대거 참석 후배들을 격려했다. 

박영헌 회장은 "요즘 모든 향우회나 동문회가 침체기에 있다.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라며 향우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재경 이동면 향우회는 매년 개최하던 신년회를 각 초등학교 동문회가 주관하는 신년회로 격년제로 개최하는 안건에 대해 향우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모임에는 남해에서 공수한 싱싱한 회와 문어, 굴 물메기 국 등이 제공됐으며 참석한 향우들은 고향 맛을 즐기며 이동면 향우회와 동문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초 김해수 동문회장은 "초등학교별 동문회는 활성화되어 자주 만나는데 모두가 참여하는 면 향우회 참여는 저조한 편이다"라며 "다초초등학교 동문회와 난령초동문회가 동의한다면 통합신년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동의했다.

정희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향우회 활성화를 위한 향우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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