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제 값 받도록 중재" 현안사업 건의 쏟아져
상태바
"해삼 제 값 받도록 중재" 현안사업 건의 쏟아져
  • 이충열
  • 승인 2018.01.25 10:27
  • 호수 5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를 품은 뷰티플 상주` 슬로건으로 2018년 상주면정 전개될 듯
상주면 모범군민상 표창패 수상자들

`2018년 상주면 방문 인사 및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상주면사무소 2층에서 상주면 주민들과 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모범군민 및 모범이장 표창패 수여에 이어 내빈 소개, 강도진 상주면장의 면정보고, 이상록 기획감사실장의 군정 보고, 박영일 군수의 군정현안 설명과 주민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도진 상주면장은 면정보고에서 지난해 면정 주요 성과로 지역축제 및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난해의 특수시책이었던 `사랑의 한줌나눔 쌀독` 운영, 119시민수상구조대 도지사 표창 등을 제시했으며 올해에는 `역사를 품은 뷰티플 상주`를 슬로건으로 △면민들의 행복 구현을 위한 소통과 화합 실천 △머물고 싶은 보물섬 관광1번지 상주 조성 △주민이 행복한 희망둥지 구축 △명품 농어업 육성 및 아름다운 상주 가꾸기를 과제로 정했으며 올해 특수시책으로 △소액기부운동 `2004day(천사데이)` 운영 △`꽃밭 메아리길`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강 면장은 군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상주 동편 모래유실방지시설 설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대화에서 많은 상주면민들이 생활상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여러 가지 건의사항을 내놨다. 

특히 이 중에서 대량마을의 한 주민은 "해삼씨뿌림 사업으로 바다에서 해삼은 많이 잡히는데 판매단가가 낮아 어민소득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해삼으로 인한 어민 소득 안정을 위해 수협 등 관련기관에 매취가격을 높이는 방안 등을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일 군수는 "근본적으로 낮은 해삼가격은 소비의 부족에 기인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해삼 가공사업 활성화가 필요한데 이 사업을 위해 고민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또한 상주 두모 손대한 이장은 노후화된 농업인 건강관리실 정비와 전기요금 과다 등으로 인한 적자 운영에 대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현장점검 통해 확인) 아울러 이종철 상주번영회장은 △고정식 풀장 조성 △원두막식 파라솔 비치 △섬머페스티발 행사 중 `장기공연` 유치 방안 적극 검토 △국립공원 제외 시기에 대한 대비책 강구 △관광특구 지정 추진 현황 등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상주면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농어업 부문에 금전마을 김막금 씨, 문화예술에 부문 상주마을 이덕기 씨, 체육 부문에 두모마을 정상방 씨, 효행 부문에 두모마을 임춘애 씨, 사회봉사 부문에 금양마을 이남철 씨 등이 각 부문에서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군민 표창패를 받았으며 상주면 금양마을 이효석 이장이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공이 있어 모범이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