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체육대회 청년협의회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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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체육대회 청년협의회가 개최한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8.01.25 11:55
  • 호수 5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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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읍면 청년 대표 30여명 참석 열기 뜨거워

재경 남해군 향우회 청년협의회 신년 첫 임의회의가 지난 18일 마포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청년협의회 회의에는 송모충 회장과 곽인두 청년협의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임원인 각 읍면 별 청년회장과 사무국장 등 30여명의 젊은 향우들이 참석해 군향우회 체육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모충 청년협의회 회장은 "올해는 체육대회는 청년협의회에서 준비했으면 한다는 군향우회 임원진들의 의견이 있었다. 2016년 청년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그동안 활동이 없었는데 올해는 남해 청년들의 힘을 모아 체육대회를 준비해 보자"고 제안했다.

청년협의회는 회의 시작 전 각 읍면별 참석한 임원들 소개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간단히 진행한 후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회원들은 청년협의회가 체육대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 찬성 의견을 표시했다. 다만 체육대회의 정식 명칭과 군향우회와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는 군향우회 임원진회의에서 추후 상의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곽인두 군향우회 운영위원장은 "청년협의회가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데 군향우회가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젊은 청년들이 준비하는 만큼 새롭고 활기찬 체육대회를 기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대회 날짜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청년협의회 회원들은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와 석가탄신일 연휴를 피한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13일을 체육대회 행사날로 정하고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자"고 의견을 모으며 회의를 순조롭게 이어갔다. 

하지만 가장 큰 난제는 체육대회 장소 문제. 이날 회의에서 강서구지역 학교와 군부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나 쉽사리 결정이 나지 않았다. 송모충 회장은 "오늘 나온 지역과 기타 다른 지역까지 두루 접촉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해 보겠다"며 "추후 장소를 정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년협의회 사무국장이 해외근무로 인해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고 있어 이날 청년협의회 사무국장 권한 대행으로 이동성 향우를 선임했다. 이동성 사무국장은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서 체육대회 준비에 힘써주신다면 저도 최선을 다해 체육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청년협의회는 추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체육대회 종목과 식사 준비 등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해 나가기로 결의하고 모임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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