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 향우회 "황금 개띠에도 열심히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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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면 향우회 "황금 개띠에도 열심히 달리자"
  • 남해타임즈
  • 승인 2018.01.25 12:00
  • 호수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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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푸짐한 생선회 올라와 만찬 즐겨 군 향우회 임원 대거 참석 축하 보내

재경 미조면 향우회 (회장 최동석) 신년회가 지난 19일 마포 하늘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재경 미조면 향우회 회원들과 군 향우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군향우회 박경호 회장과 각 읍면 향우회 회장 등 축하객들과 미조면 향우회 조영일 고문과 김석환 고문, 최일범 산악회장, 강옥수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옥수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신년회는 향우회장과 내외 귀빈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최동석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를 괴롭혔던 강추위와 미세먼지도 오늘은 물러가고 날씨마저 오늘 행사를 축하하는 것 같다"며 "이런 날이면 저는 고향 남해가 사무치게 그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향이 그리울 때면 만날 수 있는 향우회 모임에서 고향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고향모임만큼은 꼭 참석하려고 한다.

우리 서로 협력해서 사랑하는 고향 모임을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일 고문은 "오늘 여기 오면서 나훈아의 노래 `홍시`가 생각났다. 가사에 홍시가 익으면 엄마가 생각난다는 가사가 있는데 오늘 이 모임에 오면서 나도 홍시 냄새를 좀 나더라. 그만큼 고향이 그리운 마음을 달래주는 이 모임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분들에게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박경호 군향우회 회장도 미조면 향우들에게 인사했다. 박 회장은  "면 향우회 분위기 항상 화기애애하고 단합이 잘 되는 미조면을 볼 때마다 참 부럽다. 항상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느 생각으로 꿈을 잊지말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조면 향우회 신년회는 김상렬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향우회를 위해 헌신해 온 향우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로패는 조영일 고문이 감사패는 박정희 총무가 수상했다.

한편 신년회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김기홍 사무국장이 남해에서 공수해온 싱싱한 회와 김남순 산악회 총무가 직접 만들어 온 남해식 쌈장으로 맛있는 저녁을 즐겼으며 돌아가는 향우들 손에는 남해산 시금치와 멸치액젓이 선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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