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으로 머금은 남해향 사진으로 담은 영상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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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으로 머금은 남해향 사진으로 담은 영상테마파크
  • 남해타임즈
  • 승인 2018.01.25 12:18
  • 호수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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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들꽃효소마을 및 합천영상테마파크 다녀와
김민규
창선고등학교 2-2반

4-H회는 농촌지도자 육성 및 지원 단체로, 농어촌내 젊은 층들이 농어촌을 살릴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농어업과 문화·관광·유통 등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 우리학교 4-H회원들은 2017년 11월 25일 학생향토문화 체험 및 진로 탐방 활동을 다녀왔다. 체험활동지는 남해에 살지만 평소에 가보지 못한 들꽃효소마을과 군을 벗어난 장소는 합천영상테마파크다.

코끝을 스며드는 발효초 냄새와 향초 향은 마치 건강해짐을 경험하게 했다. 바로 삼동면에 위치한 들꽃 효소마을에 첫 발을 딛고 느낀 기분이다. 특히 지하에 저장돼 있는 매실효소와 여러 효소들의 향은 어지러움에서 익숙함이 더해져 상쾌함으로 다가왔다.

특히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은 10대의 상징이기도 한 여드름에 효과 만점이라는 소식에 집은 물론 기숙사에서 지금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뽀송뽀송해질 피부를 기대하며.

관광업 또한 농어업에 국한되지 않으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효소와 비누 향에 취해있을 무렵 상쾌한 곳을 떠나 2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평소 영화를 즐겨보는 입장으로 영화와 드라마 제작 세트로 쓰이는 이곳은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영화 도둑들, 고지전, 전우치를 비롯한 드라마 각시탈, 울랄라부부, 빛과 그림자, 자이언트 등 다양한 장면을 담아낸 곳이다. 

특별한 이곳에서 사진이 빠지면 섭섭한 법. 옛날 제련복과 함께 잠시 시간여행을 다녀온 나는 
처음 느껴보는 설렘을 마음에 담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 남해의 들꽃효소마을 뿐만 아니라 합천의 영상테마파크와 같은 관광업 또한 농어업에 국한되지 않으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코끝으로 머금은 남해향과 눈과 사진으로 담은 합천영상테마파크 탐방은 내게 새롭고 신선한 활동으로, 우리 남해를 발전시킬 새지평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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