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설날 연휴가 정확히 2주 뒤다. 그러나 남해공용터미널은 설 연휴와 귀성객, 관광객을 맞을 준비와는 거리가 한참 먼 듯 하다. 서로 대립하는 민간사업자들과 행정 등 어느 한 곳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직접적으로는 지난해 봄과 여름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한 공용터미널 파행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난해 추석을 지나고 올해 신정까지 남해의 관문이 꽉 막혀 있었다는 것이 더 가슴 아프다. 이것이 우리 군의 수준일까 하는 참담한 마음도 스친다.
군에서는 오는 설날 이전까지는 임시 조치로라도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입장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올해 여름 휴가시즌까지 파행이 이어질까 우려된다.
대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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