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김정숙 의원이 지난달 23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경남장애인인권포럼이 선정한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경남장애인인권포럼이 지난 1년간 활발한 의정활동과 조례 제정 등으로 장애인정책 발전과 인권증진에 기여한 바가 큰 의원을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도의원 3명과 시·군의 8명, 우수의회 1곳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김 의원의 이번 수상은 장애인 당사자가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결과를 전수 조사방식의 모니터링을 통해 평가한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리증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장애인인권포럼은 장애인의 인권신장을 위한 관련 정책 개발과 장애인 복지정책을 모니터하고 평가하는 단체다.
김 의원은 "정말 예상하지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시상식 자리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을 받았다.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인으로 큰 상을 받아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점이 있다.이번에 단체상 분야에서 남해군 의회가 5위를 차지했기에 다음에는 우리 의회가 1위를 할 수 있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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