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른 소녀 하서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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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른 소녀 하서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2.01 10:09
  • 호수 5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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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재단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앙상블` 정기연주회

호른 소녀 하서은 양이 선화예술고등학교 수석합격에 이어 세종문화회관에 올라 실력을 뽐내는 겹경사를 맞았다. 

본지 580호에서 소개된 서은 양은 정몽구 재단 `온드림 앙상블`에 소속돼 세종문화회관에 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신수정)이 지원하는 클래식 전공 장학생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의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2월 7일(수) 저녁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2014년 창단된 `온드림 앙상블`은 정몽구 재단의 음악 전공 장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재능 있는 음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중학교부터 대학교에 걸친 장학금 지원은 물론, 학생들이 다양한 연주무대를 경험하며 역량 있는 음악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메조소프라노 윤현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첼리스트 주연선, 피아니스트 손민수, 플루티스트 이예린, 트럼페터 성재창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수개월 간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오는 2월 정기연주회에서 협연도 할 예정이다.  

이에 재단은 2월 정기연주회에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포천 아도니스리조트에서 `온드림 앙상블 음악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앞서 설명한 지도교수들과 함께 3박4일간 동고동락하며 관객들을 위한 마지막 실력을 담금질했다.  

하서은 양은 "학생으로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모든 음악전공 학생들에게 정말 뜻깊은 일이다"며 "선화예고 합격에 이어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영광을 맞았다.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군민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공연문의는 02-780-5054(스테이지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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