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빠른 재원조달 방법은 특별교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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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빠른 재원조달 방법은 특별교부세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2.08 10:26
  • 호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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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제1차 남해군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간담회가 열렸다. 많은 군민들이 센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의견을 나눴고, 여러 의원들 중 류경완 도의원과 김정숙 군의원이 센터 건립의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제222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박종길 군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출산장려정책과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의견을 표명했다. <편집자 주>

경남도·중앙정부에

지원요청 할 것

류경완 도의원은 "특별교부세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현재 센터 건립을 위해 가장 빨리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간이 이달까지이기에 시기를 놓치면 다른 곳에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남해군에서 사업계획서를 신청하면 자신도 경남도에 특별교부세를 상정해 10억~20억 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문화센터 부지가 확보돼 있지 않고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가 없으면 특별교부세를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어 류 의원은 "청소년·학부모 나아가 군민들이 원하시는 사안이기 때문에 경남도는 물론 청와대에 있는 지인에게도 도움을 요청하는 등 제가 할 수 있는 자원을 끌어 모아서 진행할 수 있다"며 "이미 중앙정부에 청소년문화센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과 부지 협의해야
류 의원은 남해중학교 정문 왼쪽 편에 위치하며, 남해대학 해양산업기술교육센터 용접실습동과 공용터미널 사이에 위치한 곳에, 도교육청이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센터 건립 부지로 추천했다.

류 의원은 "도 교육청에서도 우리 군의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공감할 것이고, 그렇다면 충분히 합당한 가격에 부지를 매입할 수 있을 것이다. 남해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도교육청 부지를 매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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