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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9가족 손잡고 희망의 문 열다장애인 참여의 장 필요 소수 장애인 관심 가져야
전병권 기자 | 승인2018.02.08 10:58|(585호)

지난달 있었던 총회에서 남해최고지압원 장홍이 원장이 남해군장애인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돼 지난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각 장애인 단체장 중 남성 막내지만 주남식 직전회장 이전에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고, 특유의 긍정에너지와 친화력이 좋아 선임됐다고 알려져 있다. 장 회장은 흩어져 있던 장애인연합회가 하나로 뭉치게 됐다는 희소식을 알리며 미소로 반겼다.
<편집자 주>

연합회가 다시 하나가 됐다고
장애의 유형과 유형에 따른 욕구는 다르지만 장애인들이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 장애인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정받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 이 와중에 우리 남해군장애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하나가 돼 기쁘고 감사하다.

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와 남해사랑의집, (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가 다시 연합회에 들어와 주셔서 9개 단체가 연합회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 이는 누구 하나의 뜻과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서 마음을 모아주신 각 단체장과 장애인들의 바람이 결집이 됐기 때문이다. 

회장직을 다시 수행하게 된 소감은
장애인연합회장은 군내 4000여명인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지난번에 회장직을 수행할 때는 단체나 협회에 계신 분들에 비해 재가, 지체장애인 등 외부로 나오지 않는 분들의 고충을 듣지 못해 아쉬웠다. 이렇게 다시 큰 자리를 맡겨주셔서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
장애는 증세가 심할수록 이동권 확보, 정책결정, 사회활동 등이 어렵다. 그렇다보니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현안 중에서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조례`를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설과 지역 내에서 밖에 나오지 못하는 장애인들과 생각보다 많은 젊은 장애인들이 집이나 생활시설이 아닌 외부로 나올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인 자조모임을 만들 예정이다.

장애인 사각지대가 있다면
아무래도 소수가 가진 유형과 간이나 신장 등 신체 내부기관 장애인들이 사각지대일 것이다. 이들에게도 당연히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자유롭게 한 마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그렇지만 허리나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실버카로 이동하신다. 하지만 군내 길들은 협소하고 턱이 있어 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또한 병원이나 의원을 가는데도 2층 혹은 3층 건물이 많아 몇 번씩 가신다. 모든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없겠지만 이동권이 제약받지 않길 바란다.

장애인을 비롯한 어르신 나아가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남해군이 되길 바란다.


전병권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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