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포럼 서울지역 정책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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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 포럼 서울지역 정책간담회 열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8.02.08 11:34
  • 호수 5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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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충무로 대림정 포럼회원과 재경향우 30여명 참석

고향 남해의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 향우들의 지혜를 수렴하는 `보물섬 남해 포럼`(전국 공동대표 유삼남) 서울지역 정책간담회가 지난 2일 충무로 대림정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남해 포럼 유삼남 공동대표와 류동길 (숭실대학교 명예교수)서울대표와 김성렬(서원대 명예교수) 남해포럼 총무, 정길정(한국교원대 명예교수) 감사, 최광(전한국외대교수)감사 등 남해포럼 임원들과 송길영, 정규병, 이종국, 이천근, 이환성, 김균재, 김옥실, 조정흠 등 남해포럼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모임에는 박경호 재경남해군 향우회 회장을 비롯해 군향우회 임원진과 각 읍면 향우회 회장단을 초청해 더욱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남해포럼은 이상록 기획감사실장의 올해 남해군 주요 현안 사업과 주요 행사에 대한 설명을 이 진행된 후 남해군이 직면한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지역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박경호 군향우회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 슈퍼를 운영해 달라"고 제안했으며 이환성회장은 "등자룡장군 등 노량해전전사자들의 유허비(위령탑)는 약속한대로 금년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며 대명콘도는 군내 숙박업.예식.음식업등골목상권보호를 위해 숙박보다 리조트 부분시설에 투자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헌 재경 이동면 향우회장은 "남해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구감소다. 남해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재경 향우들은 공용터미널 사태와 남해대교 명칭관련 문제 등 고향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군정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박영일 군수는 "각계각층 전문가의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자문을 해주고 계신 보물섬 남해포럼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잘 정리해 남해군 정책추진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 남해포럼은 지난 2010년 8월 창립한 이래 남해 군정 발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수, 연구원, 기업가 등 분야별 전문가 1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지역별 간담회는 이번 서울에 이어 2월중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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