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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가장 중요한 선택은
남해타임즈 | 승인2018.02.08 11:50|(585호)

1995년 6월 27일은 민선 지방자치의 시작으로 첫 지방자치선거가 있었던 날입니다. 그로부터 23년! 2018년 현재까지 여섯 번의 선거를 거쳐 4명의 군수가 탄생했으며 도의원 6명, 군의원 60여 명! 그동안 대략 70여 명의 군민대표가 뽑혀 우리 남해를 위해 뛰었습니다. 

이들 중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도 있을 것이고 잘못 선택했다고 여기는 군민대표도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설을 맞아 발행인이 드리는 인사란을 빌려 다가올 선거에서 현명하게 후보를 고르는 기준을 짚어 보고자 합니다. 

정치적인 대표를 선별하는데는 여러 가지 원칙이 있겠지만 첫째, 후보자 스스로가 얼마나 깨끗한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 몸에 뭐 묻힌 채 남 탓을 하는  인물이라면 자기 자신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또한  깊이 자성하고 그런 여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후보로 나서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선거철만 되면 슬그머니 나서서 표를 구걸하는 사람은 탈락시켜야 합니다. 지역 정치를 하려면 평소 지역과 호흡하고 그 속에서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을 기르고 인정받아야 합니다.  

셋째, 내가 이 정도 지위에 올랐으니 이제는 이 정도 벼슬은 얻어야 한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남해를 속속들이 알고 남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대안을 적어도 수십 개는 가지고 있는, 후보가 나서야 하고 유권자는 그런 후보를 선택해야 합니다.    

넷째, 학연·지연·인지도 모두 차치하고 어느 후보가 가장 현명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는지, 행정의 연속성을 구현해 낼 의지가 있는지 평가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다섯째, 잘했으면 다시 기회를 주고 잘못했으면 투표로 바꿔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유권자의 권리이며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입니다. 

남해시대는 이러한 후보의 기준을 갖고 끊임없이 점검·확인하며, 그 결과를 독자와 군민 여러분께 마지막 투표일까지 알려 나갈 것입니다.  

남해시대를 아끼고 응원하며 채찍질 해주는 모든 독자님!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날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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