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도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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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서도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8.03.09 17:03
  • 호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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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주년 3·1절 기념절 기념식 열려 설천면 문항 발상비 3·1만세운동 재현 눈길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읍 소재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해3·1운동발상 기념사업회 회원들과 독립운동유가족,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 단체장들과 군 장병,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남해초등학교 관현악단의 연주와 남해합창단원들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미자 남해문화원장은 3·1운동 경과보고에서 "우리 남해에서는 이예모, 정갑린, 정상기, 하준천, 하준호, 정순조, 정흥조, 정임춘, 류찬숙, 윤주순, 정학순, 정익주, 정재모, 정몽호, 이찬덕, 윤희도, 양재문, 류봉송, 문환조, 정두기, 정남섭, 박경수, 강한문, 김희조 선생들을 필두로 수천명의 남해군민이 대한독립만세 운동에 동참했다"며 "선조의 고귀한 자유독립 정신에 새삼 옷깃을 여미고 고개를 숙인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천도교인들과 뜻있는 군민들은 설천면 소재 남해 3·1운동 발상 기념탑에서 참배를 하고 설천면 금음마을까지 "대한독립만세"을 외치며 99년전 선열들의 뜻을 기리며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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