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K-water 새는 수돗물 합심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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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K-water 새는 수돗물 합심해 잡는다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3.09 17:05
  • 호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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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소 개소식 열려

남해군이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본격 추진에 남해군과 K-water가 손 잡았다.

지난달 28일 박영일 군수와 김혁호 K-water 낙동강권역본부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K-water 남해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개소해 본격적인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
남해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남해읍을 비롯한 6개 급수구역의 유수율을 현재 56.3%에서 2022년까지 85%로 끌어올려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국비 50%를 포함한 총 사업비 275억원을 투입, 전문기관인 K-water와 손잡고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관망도 전산화,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수도관망 정비 등 수도시설을 현대화한다.

그간 남해군은 수원이 불안정해 가뭄에 취약하고 누수율이 높아 물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으로 시설개량과 유지보수가 어려웠다. 이에 군이 국비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지난해 9월 정부의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물 부족 해소와 상수도 경영개선의 전기를 맞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새는 수돗물을 잡아 연 9억원 수준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상수도 시설 현대화로 유지·관리비용을 낮춰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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