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숙 가수, 연예예술발전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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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숙 가수, 연예예술발전공로상 수상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8.03.09 17:16
  • 호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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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제2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보물섬 인기가수 류인숙 씨가 지난달 25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연예예술발전공로상(사회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4년에 시작돼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케이블방송 선정 11대 가수상, 그룹 가수상 등 총 23개 부문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가려지는 시상식으로, 중장년층에게 사랑 받는 트로트 가수들부터 아이돌 그룹을 총망라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연예예술인 시상식이다.

류인숙 가수는 2016년 `보물섬 남해로 오시다<고재억 작사·작곡>`를 발표한 이후 지난해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박성훈 작곡가의 <빨리오세요>를 타이틀곡으로 실은 정규음반을 내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박성훈 작곡가는 현철의 <내마음 별과같이·사랑은 나비인가봐·싫다 싫어>,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무죄>, 전미경의 <장녹수>, 최유나의 <별난사람·느낌>, 이해리의 <당신은 바보야>,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 유지나의 <저하늘 별을 찾아>, 김국환의 <바람과 같은 인생> 등 수많은 히트 곡을 작곡해왔다.

박성훈 작곡가는 지역가수에게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해 사실 큰 기대를 못했는데 류인숙 씨의 노래를 듣고 "목소리도 좋고 잘 부른다"며 흔쾌히 줬다고 한다.

그렇게 류인숙 씨는 앨범 타이틀곡 `빨리오세요`로 가요TV, 복지TV, 아이넷방송 월드투어 크루즈 일본 콘서트(오사카·야마구치) 등 여러 케이블TV방송 무대와 각종 라디오방송에 출연하며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현재 이동노인대학, 이동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삼동 동남해노인대학과 합동노인대학, 남해군문화강좌 노래교실 등에서 노래수업을 진행하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류인숙 씨는 "저와 같은 지역 활동가수들은 각 지역의 지회장 추천으로 수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서울의 한 예술인 관계자가 추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제가 존재하는 이유를 알게 해주신 주변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며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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