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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도다리| 독자시 |
남해타임즈 | 승인2018.03.09 17:59|(588호)
여 대 거
남해읍 봉전마을

살얼음 찬 바람에
물메기국도 좋다마는

우수지나 양지편 햇쑥
쑥, 쑥, 올라오면

1)쑥털털이 고향의 맛
엄마 손맛 생각나면

멀리있는 친구여
이맘때쯤 왔다 가렴.
도다리 제철에 찾아오듯
언제든지 찾아오렴.

살오른 봄 도다리
쑥향 품은 도다리국

한 잔 술에 안주삼아
정감어린 회포도 풀겸

시간내어 다녀가렴.
고향떠난 친구야!


1)쑥털털이 : 남해 섬지역의 방언으로 쑥버무리가 표준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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