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군수 선거 출마예정자인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이 지난 1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의장, 박삼준·박미선·김두일 군의원 등의 내빈과 수많은 군민들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김재철 MBC 전 사장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색소폰 공연, 실버댄스에 이어 그동안 문준홍 후보가 군민들과 함께한 영상과 지지자들의 격려가 담긴 영상 시청,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문준홍 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저에게 너무나도 귀한 자리"라고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저도 인간인지라 지난 10년간 괴롭고 힘들었지만 그대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제 자신에 대한 신념과 믿음 때문이었다. 그리고 남해군이 아닌 내 자신만을 위해서였다면 오늘날 여러분들이 이렇게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는 자기가 무엇을 버려야 할지 아는 순간부터 가장 아름답게 불타오른다. 또한 자신의 나뭇잎을 버려야 새로운 싹을 틔울 수 있다. 저 또한 제 자신이 무엇을 버려야 할지 잘 알고 있다. 모든 탐욕을 버리고 아름다운 남해의 새 봄날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해를 위한, 남해의 미래를 위한 꿈을 꾸겠다. 그 꿈을 바로 군민여러분들과 함께 꾸겠다"고 약속하며 "우리가 바라는 남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의 10년간의 일기인 `함께 남해를 꿈꾸다`는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재산은 아마도 고향일 것 같구나`, `정치성과 당파성을 넘어 남해공동체로`, `남해군은 과연 누구를 위하여 일하고 있는 것인가`, `남해는 소득모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등의 제목과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저서를 통해 `남해를 위해 뭔가를 하고 싶었다. 제가 태어나고 우리 아들이 살아갈 이 땅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 남해의 통합과 발전, 그것이 바로 제가 남해군민과 함께 만들어 갈 우리의 미래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제 모든 욕심을 버리고 오직 우리 남해만을 위해 살겠다고 약속드린다`라고 밝히고 있다.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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