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귀환 `생원골` 우승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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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의 귀환 `생원골` 우승기 접수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8.03.15 10:00
  • 호수 5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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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원골 - 고현클럽 결승전 4대3, 명승부 펼쳐 제2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열려
생원골축구클럽이 제2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뺏긴 왕좌자리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생원골 회원들이 정동광 회장을 헹가레 치고 있다.

`레전드의 귀환`.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제2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생원골축구회의 우승은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 있다.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역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무관의 서러움을 씹으며 `와신상담`했던 레전드 생원골축구회는 올해 첫 대회인 제2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2016년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휘날리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생원골과 고현축구클럽의 결승전은 근래에 보기 드문 명승부전이었다. 생원골은 전반 16분 고현클럽 채수승 선수의 선취골과 후반 8분 고현클럽 김경의 선수의 추가골로 2대0으로 뒤졌으나 후반 11분부터 17분까지 김기영, 서형일, 김황휘 선수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3대2로 뒤집었다. 

그러나 후반전 인저리 타임에 터진 고현클럽의 정해찬 선수의 동점골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의 해결사는 생원골의 남창동 선수였다. 남창동은 연장전에 들어서자마자 결승골을 터트렸고 생원골은 끝까지 이 골을 지키며 레전드의 귀환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회 공동 3위는 남산축구회와 설천축구회가 자리했고 최우수 선수는 생원골 김황휘 선수가, 최우수GK상은 생원골 김창우 선수가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열린 개회식에서 남해군축구협회는 2년간 남해군축구협회 생활체육위원회 실무를 맡아 온 이한두 전 사무장과 전국대회 및 도대회에서 선전한 서정길 70대축구회장, 이정규 60대축구회장, 정재홍 50대축구회장, 정동권 40대축구회장, 조길현 30대축구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남면축구회는 대회 입장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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