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정치, 봉사행정으로 남해의 명예와 희망을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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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정치, 봉사행정으로 남해의 명예와 희망을 세우겠다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8.03.30 14:40
  • 호수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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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자유한국당 군수공천신청자, 출마 기자회견 가져

 남해치과 이철호 원장이 "깨끗한 정치, 봉사하는 행정으로 위기에 처한 남해군을 구하겠다"며 지난 22일 군청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남해군수 선거 출마의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원장은 "`재조남해(再造南海)`의 애절한 심정으로 남해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수산물의 생산기반 붕괴로 인한 경기불황, 관광수익 감소 등으로 파멸의 위기에 처한 남해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등 보다 적극적인 지역회생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먼저 마케팅과 서비스 행정, CEO 리더십으로 남해를 바꾸겠다며 그 변화의 첫 단추로 접근성의 개선을 제시하며, 현재 진행 중인 국도19호선과 진교IC~노량 간 지방도의 4차선 확장공사를 조기 완공하고 국도 3호선의 확장공사를 추진해 수도권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가겠다고 말했다.

 또 남해관광공항 개설과 남부내륙철도 노선과의 연계방안 마련, 남해안고속철도 계획 시 남해노선 유치방안 사전수립, 노량항과 서상항 등의 여객부두 개설, 남해-여수 간 한려해저터널과 수우도-창선 간 교량가설공사 계획점검 등으로 남해를 사통팔달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성장동력산업 유치를 강조하며 IGCC 건설을 비롯해 광양만권 배후단지와 관련한 산업유치, 창선 동대만 매립지에 사천만권 항공산단과 연계한 항공부품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농림축수산업의 첨단화 및 복합산업 육성,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공사 설립, 지역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의 교육·관광 복합상품화, 해양헬스케어 및 해양항노화 산업 육성, 실버산업과 노인문제연구의 중심지로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지역기반산업의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 남해군 청사 신축문제와 관련해서는 남해읍 도시계획 재정비와 신행정타운을 조성하는 종합적 계획아래 남해군의 중심지로서 새 기능을 할 수 있게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호 원장은 "보수도 변해야 산다. 저는 때 묻지 않은 의료인 출신 정치신인이기에 새로운 정치를 펼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부패한 권력은 오래가지 못하는 법이다. 각종 비리와 부패혐의로 얼룩진 남해군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다시 희망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투명·공정한 경선 룰 보장 요구 밀실공천 시 무소속출마 할 수도

 이철호 원장은 출마 기자회견 말미에 공천을 신청한 자유한국당의 여상규 당원협의회 위원장에게 6.13 지방선거의 보수진영 승리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며, △공천과정의 투명성 보장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비리혐의와 도덕적 흠결에 대한 철저한 검증 등을 통해 본선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공천할 것을 요구했다.

 공천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지 않고 밀실공천이 강행될 경우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군수선거 구도가 당대당에서 다자 구도로 확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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