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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개인택시남해군지부 남해군에 항의 방문해고교생 안전 귀가 위한 100원 택시 사업에서 배제 개인택시 "사업자 선정
전병권 기자 | 승인2018.03.30 14:46|(591호)
개인택시남해군지부 정기진 지부장과 관계자 2명이 지난 21일 100원 택시 담당부서를 방문해 항의했다.

공정하지 못해" 남해군, 개인택시에 사과 "내년은 공정한 기회 보장"

 남해군 내 고등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100원 택시가 본격 출발을 알려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샀다. 하지만 개인택시남해군지부는 이번 사업에 대해 부당하며 개인택시사업자들은 소외당했다며 군에 항의했다.

 지난 20일 군과 법인택시사업자가 100원 택시 사업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식을 가졌고, 다음날인 21일 개인택시남해군지부 정기진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명이 군 담당부서를 방문했다. 이들은 "100원 택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우리는 소외당했다"며 "군내 92개의 개인택시업자들은 기회조차 받지 못한 채 차별 당했다. 지금이라도 참여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군 담당자는 "개인택시는 개인이 하나의 사업자이기 때문에 군내 92개의 업체와 일일이 계약 하기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답했다. 정기진 지부장은 "그렇기 때문에 개인택시를 하나로 묶어주는 지부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즉답했다. 이어 "군에서 사업 안내 공문이라도 보내줬다면 계약 상 어려운 점을 상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담당자는 "개인택시업자를 사업 대상에서 고의로 배제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현실적, 법적으로 절차가 워낙 어렵기 때문"이라며 답하고"공문을 보내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 다음에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2시간 여 걸린 협의 끝에 양 측은 취지가 좋은 사업이고 학생들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이미 진행된 올해 사업을 번복하기보다, 내년에 시작될 사업에는 개인택시업자들도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타협했다.

 


전병권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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