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花田)골의 가장 아름다운 꽃은 `사람` 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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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花田)골의 가장 아름다운 꽃은 `사람` 이어라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8.04.19 11:20
  • 호수 5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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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남면면민체육대회 및 화합대잔치 성황리에 열려

석교 종합우승, 덕월 준우승, 율곡 장려상… 평산2리·율곡 입장상

 제32회 남면면민체육대회 및 화합대잔치가 지난 15일 남면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봄바람이 살랑대고 봄볕조차 따사로운 날에 공설운동장에 모인 3000여 남면면민들과 향우들은 축구와 줄다리기, 투호, 석사, 윷놀이, 400m계주, 부녀자 공넣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올해에는 경보가 새롭게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3부 문화행사를 통해 가수 축하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을 통해 흥을 돋구우며 한 해 농사를 앞둔 시점에서 농어민들의 신명을 다졌다.

 이준협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김정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여상규 국회의원과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이수용 재부향우회장과 이완수 재부남면향우회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향우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박범주 남면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남면사람들은 매년 8·15 광복절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3일씩 비지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경기를 치러왔던 자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늘도 그런 역사를 이어받아 면민과 향우가 하나되는 신명나는 한마음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박범주 회장은 남면체육회 발전에 이바지 한 김경진 직전회장과 안상용 사무국장, 류석인 재무, 석교마을 김석중 씨, 이완수 재부남면향우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우형마을 윤석자 선수의 당당한 선수대표로 시작된 각종 시합 결과 석교마을이 종합우승, 덕월마을이 준우승, 율곡마을이 장려상을 차지했으며, 평산2리와 율곡마을은 공동입장상, 홍덕과 유구마을이 화합상을 받았다. 올해 남면면민체육대회는 당초 1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하루 뒤인 15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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