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5일 모교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김광웅 교장, 정보고 출신 류지선 전 재부남해군향우회장 등의 내빈고 동문 3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동창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여정수 이임회장은 "조막세 신임회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총동문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동문들이 적극 동참 해주신다면 명문 동문회가 될 수 있다. 힘을 합쳐 모교 입학생 유치와 취업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막세 신임회장은 "그동안 수고하시고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여정수 총동문회장과 집행부에 뜨거운 박수를 전한다"며 "시대의 흐름과 인구 구조의 변화 등으로 우리 동문회도 총동문회와 재부동문회의 통합이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주었다. 앞으로 어떻게 결집해 동문회의 활성화를 기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는 집행부의 과제이고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동문회의 제2 도약을 위해 조언도 많이 듣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볼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총동문회와 제17회 동기회, 선후회는 모교와 후배들에게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총회가 끝난 뒤 기수별 모든 동문들은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으로 선후배간 친목과 화합을 공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