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간의 애틋함은 비에 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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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간의 애틋함은 비에 젖지 않는다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8.04.19 11:26
  • 호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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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초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성황

제29회 남상초 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이 지난 14일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 모교를 대신해 성명초 강당에서 펼쳐졌다.

36회 졸업생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동식 재경남상초 총동문회장, 장용실 재부남상초 총동문회장 등 경향각지에서 찾아온 많은 동문들과 기관단체장, 6·13 선거출마자, 지역 어르신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이동열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이혁균 직전회장과 장성철 주관기수회장이 공로패를, 박상태 직전사무국장과 이성택 총무, 장용근 주관기수 총무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어 주관기수의 은사 세 분에 대한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도 이어졌다.

선수대표 선서에서는 지난주 성명초 총동창회의 선서문을 벤치마킹한 선서문이 읽혔으며, 입장상 1등은 28회, 2등은 26회, 3등은 24회 졸업생들이 각각 차지하며 등수별 소고기세트를 경품으로 받았다.

박의봉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에 대한 오늘과 같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만이 그 맥을 이으며 동창회를 키워갈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선후배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친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장성철 주관기수회장은 "여러 선배님들은 같은 중학교로 진학하셨지만 저희 36회의 경우 남상·중리·염해는 서면중으로, 상남·작장은 성호중으로 진학해 얼마전 36회 동창회 창립모임에서야 다시 만난 초등친구들도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힘써 오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동문 간 정을 쌓는 이 행사가 오래토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개회식 전후로 제기차기와 투호 등의 민속놀이와 기수별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동문들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토요일을 웃음꽃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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