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축구협회 정정복(설천·사진 오른쪽) 회장이 자신의 모교인 한국해양대학교 내에 10억여 원을 들여 지은 `경제산업학관 및 현담라운지` 준공식이 지난 3일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 한국해양대 교직원 및 경제산업학부 동문, 현담 김종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해양대 경제산업학관 및 현담라운지는 부동산 임대기업인 ㈜현담이 한국해양대 국제대학관 인근에 10억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기부 채납키로 함에 따라 2017년 8월 착공했다.
정정복 회장은 기증사에서 "인생 후반부를 새롭게 준비하는 재직자들이 마음 편히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경제산업학부의 전용공관과 국제대학 재학생들의 휴게공간인 현담라운지를 건립해 기부하게 됐다. 저도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지혜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이 기부한 건물은 직장인들의 재교육 및 실습공간, 산학협력 및 해양경제 연구공간으로 구성된 경제산업학관과 학생들의 휴식, 자치모임 공간인 현담라운지로 신축됐다. 연면적 585㎡, 지상 4층 규모로 1~2층은 필로티, 3층은 강의실, 4층은 교수연구실 및 해양경제연구센터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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