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벚꽃 아래 펼쳐진 설천참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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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벚꽃 아래 펼쳐진 설천참굴축제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8.04.27 15:30
  • 호수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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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남해 올해 첫 축제 무대 다양한 일품 굴맛 선보여

만개한 벚꽃이 분홍자태를 완연히 뽐낸 지난 주말 이틀간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에서 제3회 보물섬남해 설천참굴축제가 펼쳐졌다.
`굴을 품은 용, 하늘로 승천하다`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군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양봉호 축제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오감만족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1일차 사물놀이, 건강댄스를 비롯해 어린이 사생대회,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남해지회가 초청한 많은 가수의 축하무대와 군민이 참여한 참굴가요제 등이 이어졌고 화려한 불꽃이 문항마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2일차에는 참굴요리대회, 쉐프 굴요리 시범, 국악향연,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과 눈, 귀를 즐겁게 했다.

또 갯벌체험, 페이스 페인팅, 맨손물고기 잡이, 굴·소라 화분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커피 로스팅, 꽃차티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굴전, 굴 삼합, 굴 칼국수, 굴 어묵탕, 굴 구이, 굴찜 등 다양한 굴 요리와 비빔밥, 튀김, 각종 해산물 음식부스가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관계자는 "2018년 남해군 축제 중 가장 먼저 개최된 설천참굴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설천 참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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