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시금치 연합회 연시총회 개최
보물섬남해시금치연합회가 지난 3일 남해마늘연구소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는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의장, 김미선 군의원 등 수많은 내빈과 연합회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감사결과 보고, 안건심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안건 심의에서는 2017년 회계연도 결산, 2018년 시금치 작목반 임원진 선출, 2018년 예산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됐다.
남해시금치연합회 이혁균 회장은 "지난 겨울은 추워도 정말 너무 추웠지만 연합회원이 열심히 해준 덕분으로 남해시금치는 날로 전국에 알려지고 있고 적극적인 홍보로 타 지역의 시금치보다 비싼 값에 팔리는 등 브랜드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연합회는 앞으로도 시금치 농가를 대변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시금치 농사를 잘 지어 모든 가정이 풍족해 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영일 군수는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남해시금치가 남해에서 주소득 작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유통구조 개선 등 더욱 적극적으로 시금치 농가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남해시금치연합회는 3월 28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생산량은 27%가 증가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매평균 단가는 2267원으로 생산액은 223억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출하 평균가격은 2000원 이상으로 안정된 반면, 노령화 및 노동력의 부족으로 재배면적은 유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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