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부모회 남해지부,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가져
사)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4일 터미널 뷔페청에서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박영일 군수,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윤종술 회장 등 수많은 내빈과 부모회 가족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부모회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부모 선언문 낭독, 축하 케이크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
감사패는 그동안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부모회에 공헌해온 박남면 부모회 제1대 회장과 유인자, 조순남 전 회장이 전달받았다. 부모회 김미복 회장은 "2008년 5월 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의 창립 및 출범식을 가진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부모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조직체계를 갖춰 장애인가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달려 왔다"며 "그동안 부모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10년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남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는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방과후 교실, 보더미 토요학교, 장애인활동지원, 중증장애인도우미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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