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나무숲에서 열리는 인문학의 향연
상태바
비파나무숲에서 열리는 인문학의 향연
  • 김수연 시민기자
  • 승인 2018.05.03 15:47
  • 호수 5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산책출판사 `시로 풀어보는 인문학 강좌` 연다

오는 21일, 상주중 여태전 교장 강연

남해산책출판사(대표 김조숙)는 오는 21일(토) 오후 2시부터 산책 비파나무숲에서 `시로 풀어보는 인문학 강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는 상주중학교 교장이자 시인인 여태전 선생이다.
여태전 선생은 참스승으로서의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희망을 담은 시집 <꿈이 하나 있습니다>와 대안교육을 위한 노력과 결실을 담은 <공립 대안 태봉고 이야기>, <간디학교의 행복찾기>를 집필했다. 지난해에는 대안교육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 교보교육대상`의 참사람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평소 "배움과 삶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론을 갖고 상주에서 "학교와 마을 교육 공동체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는 여태전 선생의 시와 인문학 이야기는 교육자이자 실천가로서의 모습과 함께 시인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 `시로 풀어보는 인문학 강좌`와 함께 남해산책출판사가 출간한 첫 책 소설 <그림의 나라>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이 소설은 남해산책출판사 대표인 김조숙 작가가 우리 옛 그림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장편이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프로그램(출판도시 인문학당)이다. 김조숙 대표는 "파릇파릇 봄물 오르는 비파나무숲에서 열리는 인문학의 향연에 남해 주민과 여행자들을 초대합니다. 많은 분이 오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좌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남해산책출판사(m.010-5579-2297)로 문의하면 된다. 주소는 남해군 남면로 1541.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