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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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시다"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5.03 17:53
  • 호수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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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음마을, 더욱 풍성한 경로잔치 마련

매년 성대한 잔치로 어르신들을 지극정성 봉양해오고 있는 금음마을이 올해도 어김없이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사진>
금음마을 청년회와 부녀회가 주관하고 금우회, 사삼회, 쇠음회, 큰솔회, 금솔회, 사우회, 금화회가 후원한 올해의 경로잔치에서는 박영일 군수, 김두일 군의원 등의 내빈과 주민,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음식과 볼거리가 마을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김춘석 이장은 "한참 피어나는 벚꽃을 시샘하듯 봄비가 요란스럽게 지나가는 바람에 오늘 행사를 준비해온 청년회,부녀회원들의 마음고생과 함께 수고가 더 많았던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금음마을이 이만큼 좋은 마을로 변화됐다. 저희 세대들도 노력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타의 귀감이 되는 효심을 보여준 김말례 부녀회장이 금음마을 주민일동이 마련한 효부상을 수상했으며, 칠순·팔순·구순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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