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아파트 옆에 대규모 연립주택 들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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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아파트 옆에 대규모 연립주택 들어서나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8.05.10 14:01
  • 호수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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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고밀도 등으로 재검토 의견
지난 19일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보완 후 재검토 결정을 받은 고현면 이어리 연립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남해군은 지난 19일 군청회의실에서 올해 2번째 건축위원회를 열고 고현면 이어리 풍산아파트 옆에 추진되는 총 190세대 규모의 연립주택 건축계획에 대해 구조, 안전, 기능, 미관, 환경 등 다각도로 심의한 결과, 보완 후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이어리 연립주택의 건축계획을 살펴보면 이어리 산15-2외 12필지의 1만8279㎡ 대지면적에 총 11개동 190세대 규모의 4층짜리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안이다. 구체적인 분양타입은 총 4가지로 59.90㎡(18평형) 136세대, 75.43㎡(22.8평형) 32세대, 85㎡(25.7평형) A형 16세대, B형 6세대로 나뉜다. 공동주택의 주차대수는 204대로 계획됐다.
 하지만 건축위원회 위원들의 심의결과, 전체면적 대비 건물의 밀도가 높은데다 어린이놀이터가 단지의 상단부에 위치해 하단부에서 놀러가기 어려운 점, 급경사로 대책, 조경면적 부족, 주변경관과의 조화롭지 못한 건물색상, 풍산아파트와 같은 출입구를 사용하는데 대한 충분한 협의여부, 콘크리트 포장에 따른 우기 배수 대책, 법정 주차면수에는 부합하지만 현실적이지는 못한 주차면수 등 다수의 지적사항이 발생해 재검토 의결됐다.
 연립주택 건축을 추진 중인 인우건설은 이날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건축계획을 조정한 후 재심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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