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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신협은 아픔만큼 성숙해졌습니다"송홍주 남해신협 이사장
한중봉 기자 | 승인2018.05.10 17:54|(595호)

남해시대가 이번호부터 잘란잘란(jalan-jalan) 인터뷰를 시작한다. 잘란잘란(jalan-jalan) `어슬렁거리다` `가볍게 거닐다`란 의미의 인도네시아어다. 남해읍 회나무 아랫길 둥지싸롱에서 진행 중인 여행미식회 프로그램 이름이기도 하다. 남해시대 잘란잘란(jalan-jalan)인터뷰의 첫 번째 인물은 송홍주 남해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다. 전 남해바래길 대표이기도 한 송홍주 이사장과 5월 1일 신협의 날을 앞두고 지난 22일 남해읍 광포마을에서 만나 유배문학관까지 갔다 다시 광포마을로 되돌아오는 길을 같이 걷으며 신협의 지난날과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이야기했다. <편집자 주>

2015년 금융사고 전보다 예수금·조합원 대폭 늘어
2020년 자산 2000억원, 조합원 2만명 달성 프로젝트 진행중

며칠 전에 온 군청 보도자료를 보니까 신협에서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던데 =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부분 떼서 적립해 오고 있는데 그 금액이 일 년에 300~400만원가량 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사천시청에 장학금을 냈고 올해는 남해군청에 냈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에서도 연탄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신협현황 어떤지 = 현재 직원은 20명, 임원은 12명, 조합원수는 남해군 1만500명 사천지점 2000명을 합해 1만2500명, 본점 1개소, 지점 4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2015년 금융사고 이후 4년 동안 지점 3개를 통합하는 구조조정이 있었다. 그 해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후론 단기순이익을 내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 지점 조합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365코너 설치 등 불편 감소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015년 금융사고 이전과 이후를 비교한다면 어떤지 = 사고이전과 비교하면 많은 성장세를 이룬 것이 사실이다. 5년 전 취임당시 남해신협의 예수금은 900억원이었으나 2014년 사천교원신협 흡수시 170억원을 포함 현재까지 420억원의 예수금 성장을 이뤘다. 아마도 위기를 잘 극복한 모습에서 조합원들의 신뢰가 더 돈독해 진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 신뢰의 힘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 취임 초기에 수지침, 중국어강좌, 국선도 등 생활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에 신뢰를 구축했고 그 후에도 인문학강좌로 신협을 찾는 발길들이 늘어나면서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또 2016년 1월부터 남해신협 행복산우회와 같은 해 11월 삼천포지점 산우회가 만들어지면서 신협의 기반이 튼튼해 진 것 같다. 이런 활동들이 누적되면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자부한다.  
남은 임기동안 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 남해신협은 지금 2020년 목표로 자산 2000억원, 조합원 2만명 달성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 정도 되면 서민 금융기관이라도 안정적인 기반이 조성돼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문제는 남해지역의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된다는 점인데 장기적으로는 사천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것도 구상중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신협은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한 서민금융기관이다. 신협 창립 58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신협의 근본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어떻게 하면 조합원들과 동반성장할 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 조합원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한중봉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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