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회, 장애인식개선·학습·체험으로 바쁜 4월 보내
상태바
장애인부모회, 장애인식개선·학습·체험으로 바쁜 4월 보내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5.14 15:58
  • 호수 5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천·도마초 방문 장애인식개선 교육, 한지공예, 고사리 체험 실시
설천초등학교 장애인개선 교육
한지공예.
고사리 농사 체험.

 사)느티나무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회장 김미복·이하 장애인부모회)가 4월 한 달 동안 장애인을 위한 교육과 체험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장애인부모회는 지난달 17일 설천초등학교와 27일에는 도마초등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집중력 유지 시간을 고려해 20분 이하로 이론교육은 짧게 진행하고 휠체어·오감체험과 거울 보며 반쪽그림 완성하기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장애체험을 해보니 굉장히 불편하고 장애인을 보면 놀리면 안 된다"며 "장애인도 같은 인간으로서 평등하게 대우 받아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애인부모회가 남해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20일부터 한지공예 교육을 열었다. 아동과 성인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20회를 가질 예정인 한지공예는 필통을 비롯한 바구니, 액자, 보석함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이후 전시와 홍보까지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창선면 오용리 인근 산의 고사리 밭에서 `당사자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대상자 9명이 고사리 농사를 체험했다. 이날 대상자들은 고사리 꺾는 방법과 관리법 등 남해군 대표 작물 중 하나인 고사리를 마주하는 좋은 기회라는 반응을 보였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