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 탄신 제473주년 다례제, 남해충렬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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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 탄신 제473주년 다례제, 남해충렬사에서 열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8.06.01 11:41
  • 호수 5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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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다 드셔야…", "저는 다 마셨습니다"  이충무공 다례제에서는 헌관들은 음복주를 마시는 관습이 있다. 제주잔을 건네받은 서완석 초헌관이 난감한 듯 웃고 있다. 반면 종헌관을 맡은 김기홍 고현면발전협의회장이 단숨에 잔을 비워 다례제가 열리는 충렬사에 웃음꽃이 가득했다.

사단법인 남해충렬사(이사장 박정문)가 지난달 28일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이충무공 탄신 제473주년 기념 탄신 다제례를 봉행했다. 이 충무공의 충의를 전승하고 민족자주정신 선양을 위한 이날 탄신제례에는 군내 단체장과 지역유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다례제 초헌관은 서완석 39사단 남해대대장, 아헌관에 정민성 설천면장, 종헌관에 김기홍 고현면발전협의회장이 맡았다.
박정문 이사장은 "오늘 다례제는 민족의 성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되새기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통제례를 계승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민족의 태양이자 위대한 지도라로서 오로지 나라와 백성을 위해 구국 제민한 장군의 애국정신을 선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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