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차 공약을 발표했다.
류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이날에는 남해군 발전 프로젝트의 방향과 골격을 전하고 5월 말경에 사회적 약자 등 계층별, 분야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후보는 남해군 발전 프로젝트의 방향을 `활력 넘치는 남해`라고 설명하고 △청년창업활성화시범거리 조성사업 지원, 청년창업활성화지원센터 설립 △시니어지원센터 설립, 장년, 노년층 일자리창출 사업, 발굴 지원 △항공연관산업 발굴 및 유치 등의 핵심과제들을 통해 `인구증대`, `경제·산업 육성`, `참신하고 특색 있는 문화·관광 조성` 등 3대 공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자신의 공약사업 중 하나였던 `2018년 행복교육지구` 사업지로 남해군이 선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행복교육지구사업 지원 강화,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지원, 친환경공공급식센터 설립 추진, 공립대안중학교 설립 지원, 남해대학 지원 강화 등으로 행복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남해읍, 이동면, 삼동면 지족 등의 시가지를 특색 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10개 읍면별로 특색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발·구축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오늘 밝힌 공약 외 지역주민숙원사업은 따로 관리해서 추진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도의원은 예산편성권과 사업집행권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사업을 하고 싶어도 군수의 의지가 없으면 추진할 수가 없다. 따라서 차기군수와 긴밀하게 협력해 이 사업들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