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현명한 선택할 수 있도록 다각적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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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현명한 선택할 수 있도록 다각적 검토 필요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6.01 18:15
  • 호수 5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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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신문 제10기 독자위원회 2018년 제2차 모임
제10기 남해시대 독자위원회가 2018년 2차 독자위원회를 지난 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었다.

후보자들의 자격검증 필요성 대두
갯벌체험행사 홍보 대처준비 등 지적

 남해지역신문사 중 유일하게 독자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남해시대신문이 지난 4일 본사 회의실에서 독자위원회를 열었다.
 `남해시대 제10기 독자위원회 2018년 제2차 모임`에는 윤정규 위원장, 문부경 부위원장, 김종남 위원, 장홍이 위원, 김상우 위원을 비롯한 김충국 대표이사와 이정원 상임이사, 한중봉 편집국장, 김태웅 기자, 전병권 기자가 테이블에 앉았다.  특히 윤정규 독자위원장이 학교운영위원회 남해지역협의회 회장으로서, 장홍이 위원이 남해군장애인연합회 회장으로서 각각 선출돼 처음 자리한 위원회였다. 또한 남해시대 초창기 독자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충국 대표이사가 남해시대 대표로 처음 자리해 인사했다.
 

윤정규 위원장 ^ 학교운영위원회 남해지역협의회 회장을 맡고 난 뒤 많은 군민들을 만나게 됐다. 남해군 인구수 증가를 비롯한 남해군의 미래는 교육으로부터 나올 수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많은 군민들이 군수선거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 예로 박영일 전 군수와 남해문화원의 갈등으로 인해 문화원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더 이상 군수와 문화원 구성원들의 갈등으로 군민들이 누려야할 문화적 혜택을 놓쳐서는 안 된다.

문부경 부위원장 ^ 지난달 30일 동비마을 갯벌체험 환불 사태가 여러 매스컴을 타며 이슈가 됐다. 남해에서는 10개 마을 정도가 갯벌체험 하고 있다. 보통 2~3회씩 운영되는 갯벌체험 중 마지막 차수에는 무료로 개방하는 것도 마을 측에서 고려했으면 한다. 이와 함께 개인당 구역설정, 여러 이벤트 등 남해시대에서 갯벌활용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길 바란다.
 또한 단수되기 전 소음이 심한 상수도 사안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
 

김종남 위원 ^ 올해 갯벌체험을 대부분 참여했다. 동비마을도 다녀왔다. 동비마을 사태는 사전준비와 대처미흡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다. 갯벌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체험객의 50%는 객지에서 온다. 그중 직업삼아 조개, 바지락 등을 캐는 사람들이 있다. 남해사람도 꽤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마을이 발전하지 않고 비양심적인 체험객이 증가한다면 남해 관광이미지는 큰 손실을 입게 된다. 많은 체험객이 방문하는 갯벌체험을 청정 남해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농림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남해는 밭작물이 흉작이다. 축적된 자료를 통해 중간점검이 필요하다.
 

. 남해시대도 장애인들의 인권과 장애사각지대 등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당부 드린다.
 이번 6·13지방선거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장애인 참정권에 대해 소개가 필요하다. 장애인을 비롯한 일반 군민들도 잘 모르는 부분이기에 남해시대가 다뤄주길 바란다.
 

김상우 위원 ^ 6·13지방선거가 눈앞이다. 각 후보들의 학연·지연·혈연 등을 탈피한 지도자 자격을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
 갯벌체험은 각 마을어촌계가 주최하기 때문에 남해군 행정이 홍보부분에서 소외되고 있다. 기존에 많은 축제에 홍보가 되는 면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여러 방송취재요청에 대해 농어민이 기피하는 현상 등이 사라져야 보다 효율적으로 남해가 홍보될 수 있다.
 
기타토의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8년 연속 우선 지원사로 선정돼 참석자 모두 박수로써 자축했고 남해시대 전 대표 이정원 상임이사에 대한 노고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위원 추가 건에 정치와 관련 있는 사람은 선거 이후에 고려하기로 했다.
 김충국 대표이사는 "제가 독자위원으로 활동할 때보다 현재 독자위원회는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정교함까지 갖추고 있다. 독자위원회가 남해시대의 정신적 지주로서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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