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청소년오케스트라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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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청소년오케스트라페스티벌 열린다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8.06.04 18:03
  • 호수 5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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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학부모, 교사, 문화인 뜻 모아 시작
남해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 연습 장면.
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 연습 장면.

`제1회 남해군 청소년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다음달 25일(금) 오후 7시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다.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이 주관하고 남해학교운영위협의회(회장 윤정규)와 남해학부모네트워크(회장 박점선)가 주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군내 청소년들의 문화적 재능을 증진시키고, 청소년 문화 환경을 개선 하고자 노력하는 학부모와 교사, 문화인들이 뜻을 모아 민간주도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학부모 단체, 남해문화원 및 각 학교 지도교사들은 공연 내용에 대한 의견조율을 마치고 청소년들은 공연 연습에, 관계 단체들은 후원회 모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남해초등학교 관악오케스트라는 헤이 쥬드(Hey Jude·비틀즈), 아프리카 교향곡(African Symphony·멕코이), 아바 히트곡 메들리(ABBA Gold·론 세브레츠 편곡) 등을 연주하며 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는 모듬북 공연과 아름다운 인생, 신모듬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 4월에 결성된 해양초등학교(지도교사 정철원) 합창단이 <옛날 옛적에>와 <함께 걸어 좋은 길>을 부르며, 2018년도 월드컨트리댄스 챔피언십에서 틴 뉴커머 부문 4위로 입상한 모녀 이동초등학교 김진솔 학생과 윤희선(같은 대회 뉴커머다이아몬드 부문 준우승)씨가 함께 라인댄스도 감상할 수 있다.
박정훈 지도교사는 "초등학교에서 배운 문화적 재능을 계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고등학교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나 프로그램 활성화가 우리 군에도 필요하다"며 "문화를 즐기는 학생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는 제1회 축제는 소수만 참가해왔기 때문이다. 올해 첫 시행 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활성화로, 내년부터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청소년문화한마당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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