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축산업 발전과 스포츠파크 혁신 도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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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축산업 발전과 스포츠파크 혁신 도모할 것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6.07 17:12
  • 호수 5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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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더민주당 군수후보 2차 `5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

차별성 있는 문화마을 조성 봉사자 처우개선 위한 조례제정 등

 장충남 더불어민주당 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일 1차 공약발표에 이은 나머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깨끗한 군정, 살맛나는 남해`라는 자신의 정책비전에 대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깨끗한 군정을 펼쳐 갈등과 대립을 통합과 화합으로 바꾸고, 이 나라에서 가장 살맛나는 남해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먼저 △소형어선 `규모화` 지원 △소비자와 생산자가 공동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수산물 위판장 개선, 수산식품 안전 유통체계 구축 △펫푸드 사업과 생산 마케팅 지원 △해상횟집 운영 △선소항, 설리항 다목적 관광어항 육성, 노량항 피셔리나항(피싱+마리나)개발 등으로 수산업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축산업의 고부가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네덜란드처럼 남해군에도 `질환별 치유농장`을 지정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감염병 빈발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생명축산 개념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농장을 육성하고 인증을 지원하겠다"며 "축산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축산인에게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사료, 가축약품, 축산기자재의 판매시설과 사료창고, 소독시설, 자료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사료와 자재를 대량구매로 사전 준비해 싼 가격에 매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장 후보는 K-POP 콘텐츠로 펜션과 주변을 꾸미는 숙박지구를 조성하고 K-POP 가수의 인형, 사진, 애장품을 전시, 판매하는 마을을 만들면 국내외 팬들이 머무는 좋은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에 K-POP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마을을 만들어 차별성 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는 봉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장, 개발위원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어촌계장,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군민을 위해 일하는 지역사회의 버팀목"이라며 "포상과 활동에 따른 처우개선관련 조례를 제정해 사기를 진작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갈사만을 연계한 서면 신재생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물 위에서 타는 활강`, `카누·카약 슬라럼` 국제경기장 조성 등으로 남해스포츠파크를 최신 해양레포츠지구로 혁신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태양광 설비 아래에서 농사를 짓고 농지 위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는 하이브리드 농법 보급 등 새로 보완된 공약을 추가해 밝혔다.
 한편 장충남 후보 측은 정충남 후보의 각종 정책이 담긴 공약집을 26일경부터 서점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세부공약 발표 기자회견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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