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사전투표율 35.5%, 전국 20.14%보다 약 1.75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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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사전투표율 35.5%, 전국 20.14%보다 약 1.75배 높아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8.06.22 15:49
  • 호수 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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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9731명 중 1만 4112명 사전투표 참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지난 8~9일 진행됐다. 그 결과 남해군 사전투표율은 35.5%로 기록됐고, 전국 평균 20.14%보다 약 1.7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군은 전체 유권자 3만9731명중 1만4112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경남의 경우 사전투표율은 23.83%로 집계돼 전국보다 3.69% 더 높았다. 경남 내 지역별로 살펴보면 하동군(41.7%)과 함양군(38.7%) 다음으로 남해군(35.5%)이 자리해 경남 3위를 기록했다. 

이렇듯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온 이유는 인구 감소 등으로 남해군의 위기를 직감하는 젊은 유권자들이 늘어난 점과 지역 특성상 각 후보들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선거에 관심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재선을 노리는 박영일 군수 후보의 군수시절 벌어진 비서실장 구속과 연계된 인사비리와  본인과 아들의 어장이설 등이 선거의 이슈로 재등장하며 군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유권자 4290만 7715명 중 864만 897명이 투표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31.73%로 가장 높았고 전북(27.81%), 세종(24.75%), 경북(24.46%), 경남(23.83%)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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